추나요법

요통과 추나요법

요통(허리통증)을 추나요법으로

요통은 ‘허리가 아프다’는 말로 표현되는 요추부에 존재하는 통증을 말하며, 주로 하요추부 즉 4,5번째 요추와 천골과 장골을 위주로 하는 골반 병변에 의해 발생됩니다.
80-90%의 사람이 일생에 한번은 요통을 경험한다고 하며, 한 유병률 보고서에 의하면 2주 이상 지속되는 요통을 경험한 적이 있는 성인은 13.8%이었다고 하고, 현재요통을 앓고 있는 환자는 보고서에 따라 6.8%에 서 52%까지 다양한 유병률의 차이를 보입니다.

추나요법

요통의 원인에 대해 척추원성(spondylogenic), 신경원성(neurogenic), 장기원성(viscerogenic), 혈관성(vascular), 심인성(psychogenic)으로 분류하였고, 대부분의 요통은 척추성이며, 척추 질환이 요추부에 있을 때 요통을 호소한다
고 하였습니다.

20130430_142124 r

척추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보통 수술적 요법이나 비수술적 요법을 받게 되는데, 비수술적 요법은 보통 침상휴식, 운동요법, 온열요법, 한냉요법, 전기요법, 수기요법, 견인요법, 바이오피드백, 보조기, 약물요법 등을 사용하는데, 이중 수기요법(manualtherapy)은 시술자가 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치료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으로 관절 가동술, 수기법(manipulation)과 마사지를 포함합니다.

이러한 수기요법, 수기의학(manual medicine)은 각종 도수기법(시술자의 손이나 몸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에 의한 치료 방법들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학문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세계적 공통용어인데, 각각의 특성에 따른 명칭을 살펴
보면 Massage, Chiropractic, Osteopathy, Muscle Energy Technique, Exercise Therapy, Applied Kinesiology, Myofascial Release Technique, Podiatry Medicine, 바라문안마법, 操體療法, 지압요법, 도인 운동요법으로 각 나라의 전통적인 언어, 문화적인 관습에 따라 고유한 명칭으로 표현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추나의학 또는 추나요법으로 불리고 있으며 한의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면의 치료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통에 해당되는 질환 : 허리통증, 허리 디스크, 만성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좌골신경통, 골반통증 등

대개 허리가 아파서 내원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특별하게 다친 기억도 없는데 디스크가 왜 생겼는지 당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추나요법으로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스크 뿐 아니라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평상시 척추 자체에 구조적 이상이 생겼는데 이를 통증으로 감지하지 못했을 뿐이며 이런 상황에서 과로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해져서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아주 심하거나 다리의 통증이나 저림이 있으면 디스크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고 어느 정도 참을 만한 통증의 경우는 근육이 뭉쳐서 생긴게 아닐까 의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 대부분의 통증은 척추 관절의 기능적 이상으로 생겨나는 경우가 많고 바태추나가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습니다.

측만증은 그 자체만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성인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며 측만증 보다는 측만증 이전의 척추 관절의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성인의 경우는 측만증 보다는 과전만으로 인한 구조적, 체형적 변화가 더욱 문제시 됩니다.

만성적인 허리 통증의 경우, 일반인들은 허리를 강화시켜야 된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병원에서도 그런 말들을 많이 듣게 됩니다. 근육은 원래의 근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근력 약화로 인한 것이고 둘째는 근긴장으로 인한 경우입니다. 근육 자체가 뭉쳐져서 긴장이 심할수록 원래의 근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근육이 긴장되었는데 이를 이완시켜서 힘을 발휘시키는 쪽이 더욱 유리한 것이지 근력강화를 통해 긴장된 근육을 더욱 긴장시키는 것이라면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척추는 하나의 유기체입니다. 따라서 허리가 문제라면 이에 대한 반응은 하지, 목, 머리, 팔 등 어느 곳이나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허리 디스크가 있었다면 목도 같이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적극적인 사고입니다. 예전에 허리 디스크 수술해서 허리가 다 나았는데 목디스크가 생긴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동시에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다리 길이의 차이로 구조적 문제가 야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선천적인 다리길이의 차이나 외상, 수술, 화상 등으로 인한 특별한 경우이고 대부분은 척추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기능적인 다리 길이의 차이가 대부분입니다. 즉 바태 추나로 척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면 다리의 길이는 자연스럽게 같아질 수 있습니다.

디스크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진성 디스크와 가성 디스크입니다. 진성 디스크는 쉽게 말해서 활화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급성적인 디스크 상황이며 만성적인 경우에도 진성 디스크 상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성 디스크는 대부분 디스크 판정을 받았지만 직접적으로 디스크 탈출이나 돌출로 인한 신경 압박 소견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증상만 디스크와 유사하게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바태추나로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진성 디스크 환자보다는 만성쪽으로 갈수록 가성 디스크 환자가 더 많다는 사실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가성 디스크 환자는 경추의 위치에 따라 통증이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고 나면 허리가 아프다. 어느 특정 동작 즉 허리를 굽힐 때만 아프다. 허리를 젖힐 때만 아프다. 허리를 어느 방향으로 들면, 그 때마다 아프다.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으면 아파온다. 내 손으로 직접 가르킬 수 있는 특정한 부위가 계속 아프다 등은 대개 척추 구조적 문제로 오는 통증입니다.

스키를 타거나 얼음판에 미끄러져 생긴 엉덩이부분의 외상, 출산 등으로 인해 천장관절의 불안정성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천장관절 주변의 인대가 손상 되어 반대쪽 관절에 비해 한쪽 관절이 헐거워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는 인대 손상으로 주변근육을 과다 사용하게 되므로 다리 통증, 고관절 통증, 요통 등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는 자세보다 바닥에 앉는 자세가 더 힘들고 게다가 양반자세를 하면 허리에 더 스트레스가 가해집니다. 척추 구조적 이상으로 허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대개 앉아서 식사를 하게 되는 환경에서 통증이 유발되거나 왠지 불편해서 계속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