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비만 유형

연령별 비만 유형

소아

성장기라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지나친 체중 감량은 아이들의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성장이 전제된다면 실제 치료 기간 동안 체중감량이 가시적으로 일어나지 않더라도 즉 현재 체중이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키 성장이 잘 이루어진다면 이는 상대적인 체중감량이 잘 이루어진다고 보여집니다. 간혹 아이들 중에도 식욕자체가 조절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이 심리적인 문제인지 잘못된 식습관에 의한 것인지 오장육부의 문제로 몸에 열이 생긴 경우인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아이들이 집중력의 문제, 수면의 문제, 정서적 문제, 과긴장, 수족다한증 등이 있다면 심리적 안정 위주로 치료 해야 하며 아토피, 변비, 알러지 등의 문제라면 내부 장기의 불필요한 열로 인해서 식욕 조절이 안 되는 경우이므로 열을 감소시켜 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폭식, 편식, 야식, 식사시간의 불규칙, 인스턴트 음식의 과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아이들이 이를 닮아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럴 때는 식구 전체의 식습관 개선이 전제 되어야 합니다.

젊은층

외모에 가장 민감한 시기이기도 하며 학업과 취업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외모에 관련해서 극단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시도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급하게 서두는 다이어트가 도리어 해악이 될 수 있고 도리어 잦은 시도와 실패가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외모로 인해 떨어진 자존감을 어루만져 주어야 하며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성향을 바꿀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산후 비만

대개는 정상적인 임신, 출산, 수유 과정을 겪으면 정상적인 체중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이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에는 치료적 접근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즉 너무 늦은 나이에 임신해서 자연 회복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임신 과정 중 임신중독증 등으로 고생을 많이 한 경우, 임신 후 체중증가가 너무 지나친 경우, 정상적인 자연분만이 이루어지지 않아 출산 후 산모의 몸이 많이 허약해진 경우, 산후에 충분한 산후조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연회복이 더딘 경우, 그리고 출산 후 골반이 원래 자리로 돌아가 회복되어야 하는데 출산 후 몸의 이곳 저곳에 통증이 생기면서 골반이 계속 틀어져 있는 경우에는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단순히 체중과다로 남아 있는 것은 외모적으로 문제가 될 뿐 아니라 이후 여러가지 복합적인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중년남성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을 동반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에 시달리고 잦은 술자리로 몸에 주독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간에 열이 많이 생겨 가스가 많이 차고 식도염, 위염 등이 생겨나고 몸이 무겁고 머리가 잘 아프며 눈 피로가 심해집니다. 복부 전체가 빵빵하게 부어 오르듯이 살이 찌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에 습열이 많이 생겨나서 몸에 염증이 잘 생깁니다. 일반적인 체중감량 방법 보다는 주독을 먼저 해독해주는 위주로 치료해야 합니다.

중년 여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서 갑상선 기능 저하나 항진증이 동반되기 쉽습니다. 뼈도 약해지고 가슴도 두근거리면서 얼굴로 열이 생기고 땀도 많이 납니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고 생리가 매우 약해지거나 폐경이 지난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섭취가 거의 없는데도 혈액검사상 고지혈증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효율적인 호르몬 분비가 되지 않아서 입니다.
갱년기 및 호르몬 증상이 심한 경우 이를 먼저 치료하고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

과거에는 비만치료의 대상이 아니었지만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노년에도 외모적 관심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뼈가 약하고 대사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로 너무 과한 체중감량은 많은 해를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노인분들도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는 약간의 체중 감량이 전체적인 신진대사 증가를 위해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몸이 가벼워지면서 활력을 가져다 줍니다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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