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허리 디스크 진단법 – 다리 들어 올리기

허리 디스크 자가 진단

허리 디스크

SLR test는 하지직거상 검사(strait leg raising test)를 말합니다. 추간판이 탈출된 부분까지 신경근을 당기게 하여 신경근이 분포된 구역에 통증을 유발하는 검사로, 환자를 바로 눕혀서 검사자의 손을 무릎에 대고 하지를 신전된 상태로 유지하면서 들어올립니다. 이때 통증이나 감각이상(저림 등)등이 하부요추나 신경근이 분포한 다리 쪽에 나타난다면 추간판 탈출증 즉 디스크를 의심합니다. 대개 다리가 올라가는 각도가 작을수록 디스크의 탈출이 심할 것으로 판단하는데 디스크 탈출이 심한 경우는 이 검사가 유효할 가능성이 많지만 요통이 만성화되어 다리 근육의 탄력이 떨어진 경우나 근육 긴장으로 인한 통증인 경우에는 검사 자체의 신뢰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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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환자를 엎드리게 해서 다리를 뒤로 들어 올리게 하는 역하지 직거상 검사를 하게 되는데 도리어 하지 직거상 검사보다는 더 유효한 결과를 보일 때가 많습니다.
디스크가 의심된다면 먼저 엎드린 후 다리를 굽히지 않고 그래로 편 상태에서 뒤로 올려 보세요. 이 때 다리가 당기거나 허리 통증으로 다리를 들 수 없다면 디스크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