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발이 저려요 – 손발저림

팔, 다리가 저리면 중풍이 아닐까? 손발저림

저림

사람들이 몸이 아프거나 정상적인 상태가 아닐 때 우리 몸을 다양한 형태의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통증입니다. 그 외에 열이 나거나 붓거나 소화가 안되거나 대, 소변을 못 보거나 하는 다양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흔히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 중에서도 저리다라는 증상도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증상은 다른 증상과 달리 좀 더 심각하게 받아 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중년 이후에 암과 더불어 심각하게 공포스러워 하는 병이 중풍입니다.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공포도 있지만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지고 주변 사람을 고생시킨다는 점에서 어쩌면 암보다도 더 무서워 하는 병입니다. 이 중풍의 전조증상 중 하나가 저린 증상이므로 이 증상이 나타나면 모든 사람들은 더욱 더 긴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중풍인줄 알고 검사해 봤지만 별 이상이 없네요
병원에 가서 중풍에 관한 여러 검사를 해보게 됩니다. MRI촬영도 하고 혈류검사도 해보고 이런 저런 검사를 해보지만 정상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아니면 동맥경화내지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진단을 받고 투약을 해보지만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한의원에서 혈액순환 장애라고 해요
그래서 한의원에 가서 상담해보면 혈액순환장애라고 하길래 치료해 봤지만 별로 효과를 못 본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정형외과에서는 디스크(협착증, 좌골신경증 등)이라고 하던데요
디스크로 인해 저린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협착증이나 좌골신경병증 등 척추관련 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생겨나는 저림 증상입니다. 심하면 수술을 해서 호전되기도 하지만 별로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물리치료나 주사, 약물치료를 하게 되는데 증상 호전이 쉽지 않습니다.

저린 증상 –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중풍에 관련한 여러 가지 뇌기능 검사상 정상이었고 혈액순환에 관한 치료를 해보았지만 별로 호전이 없었거나 디스크 진단을 받고 치료 했지만 별로 효과를 못 본 분들은 전체적인 척추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밸런스를 검사해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