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신경통 원인: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이유

좌골신경통 원인은 대부분 허리 아래쪽 신경뿌리가 디스크나 좁아진 통로에 눌리고 염증이 생기는 데 있으며, 관절이나 근육에서 퍼지는 연관통과 구분하는 것이 치료 방향을 정하는 첫걸음입니다.

한눈에 보는 답 · 좌골신경통 원인 좌골신경통 원인은 대부분 허리 아래쪽 신경뿌리가 디스크나 좁아진 통로에 눌리고 염증이 생기는 데 있으며, 관절이나 근육에서 퍼지는 연관통과 구분하는 것이 치료 방향을 정하는 첫걸음입니다.

좌골신경통은 병명이 아니라 증상의 이름입니다

좌골신경은 허리 아래쪽(L4·L5)과 엉치뼈(S1~S3)에서 나온 신경뿌리가 골반 안에서 모여 만들어진 굵은 신경입니다. 엉덩이 깊은 곳의 이상근(엉덩이 속 작은 근육) 아래를 지나 허벅지 뒤로 내려가고, 무릎 뒤에서 정강신경과 온종아리신경으로 나뉘어 종아리와 발까지 갑니다.

이 길을 따라 엉덩이에서 다리, 발까지 뻗치는 통증과 저림을 통틀어 좌골신경통이라고 부릅니다. 즉 좌골신경통은 ‘어디가 아픈가’를 말하는 이름이고, ‘왜 아픈가’는 따로 찾아야 합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허리를 숙일 때, 기침할 때 심해지는 경우가 많고, 발이나 엉덩이에만 증상이 느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흔한 원인 ① 디스크 탈출

40~50대에 생기는 좌골신경통은 디스크 탈출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섬유륜(디스크 바깥 테두리)에 금이 가 수핵(디스크 속 젤리)이 밀려 나오면 옆을 지나는 신경뿌리를 누릅니다. 그런데 누르는 힘만으로는 통증이 크지 않고, 수핵에서 나온 염증 물질이 신경뿌리를 자극할 때 심한 방사통(신경을 따라 뻗치는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디스크 크기가 그대로여도 염증이 가라앉으면 다리 통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흔한 원인 ② 척추관협착증과 전방전위증

60대 이후에는 척추관협착증이 흔한 원인이 됩니다. 나이가 들며 디스크가 납작해지고, 후관절(척추 뒤쪽 작은 관절)이 커지고, 황색인대(척추 뒤쪽 안을 잇는 인대)가 두꺼워져 신경 통로가 좁아집니다. 신경뿌리가 빠져나가는 옆 길목이 좁아지면 한쪽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 가운데 큰 통로가 좁아지면 걸을 때 양다리가 저려 쉬어야 하는 증상이 잘 나타납니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나는 척추전방전위증이나, 척추뼈 뒤쪽 고리에 금이 간 척추분리증도 신경 구멍을 좁혀 좌골신경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신경이 직접 눌리지 않는 연관통

허리 관절이나 골반에서 생긴 통증도 엉덩이와 허벅지로 퍼질 수 있습니다. 후관절, 천장관절(엉치뼈와 골반 사이 관절), 손상된 디스크 자체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연관통은 대개 무릎 위에서 멈추고, 경계가 흐릿하게 묵직하며, 감각·근력·반사 검사는 대체로 정상입니다.

엉덩이 근육 중 이상근이 긴장해 통증을 만들기도 합니다. 다만 근육이 좌골신경을 직접 눌러 뚜렷한 신경 증상을 만드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편이어서, 허리 쪽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드물게 관절 물혹(낭종), 감염, 종양 같은 원인도 있어 경과가 평소와 다르면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저린 곳으로 신경뿌리를 짐작합니다

신경뿌리마다 맡은 피부 구역과 근육이 있습니다. L4는 정강이 안쪽과 무릎 펴는 힘, L5는 정강이 바깥·발등·엄지발가락과 발목·엄지발가락을 들어 올리는 힘, S1은 종아리 뒤·발 바깥쪽·발바닥과 까치발 서는 힘을 주로 맡습니다. 무릎 반사는 L4, 발목 반사는 S1과 관련이 깊습니다.

허리에서는 L4-5 디스크가 L5 신경뿌리를, L5-S1 디스크가 S1 신경뿌리를 누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구역은 사람마다 겹치고 달라서, 진찰과 영상 검사를 함께 봐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경과는 대체로 좋은 편입니다

처음 생긴 좌골신경통은 많은 경우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에 상당히 좋아집니다. 반면 신경뿌리가 분명히 눌린 방사통은 회복에 더 오래 걸리고, 일부는 재발을 겪기도 합니다.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신경 증상이 진행하면 신경 주사나 수술도 함께 검토할 수 있는 선택지이며, 각자의 상태에 맞게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엔 먼저 병원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추나보다 먼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대변이나 소변을 보기 어렵거나 참지 못하는 경우, 항문 주변·회음부(사타구니 안쪽) 감각이 둔해진 경우, 발목이나 엄지발가락에 힘이 점점 빠지는 경우, 발이 처져 걸을 때 발끝이 걸리는 경우, 양쪽 다리가 함께 저리고 힘이 빠지는 경우, 열·체중 감소·암 병력과 함께 다리 통증이 생긴 경우입니다. 대소변 장애와 회음부 감각 저하는 마미증후군(신경 다발 전체가 눌리는 응급 상태)의 신호일 수 있으니 바로 응급실을 찾으세요.

소생한의원 진료실에서는

소생한의원은 X-ray를 직접 찍지 않고 체형분석, 다리 길이·팔 길이 검사, 호흡 검사, 근육 검사, 동작촉진으로 문제가 되는 관절을 찾습니다. 환자분이 가져오신 X-ray·MRI는 함께 보며 다리 증상이 어느 신경뿌리와 연결되는지 설명해 드립니다. 바태추나 원칙에 따라 굳은 곳은 부드럽게 풀고 헐거운 곳은 단단하게 잡되, 디스크는 비틀지 않습니다.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이 심한 급성기에는 교정하지 않으며, 급성기에는 필요한 부분만 절제된 힘으로 최소한 교정하고, 만성 디스크는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시술 후에는 물리치료와 전기침을 하고, 필요하면 도침·약침·매선을 함께 씁니다. 디스크로 인한 좌골신경통은 바태추나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6~8주, 퇴행이 동반된 경우 8~12주 정도의 경과를 예상합니다.

L4-5 디스크와 L5-S1 디스크에서 시작한 신경이 다리로 내려가는 경로 비교
같은 허리에서 출발해도 L5 신경은 다리 바깥쪽과 발등으로, S1 신경은 다리 뒤쪽과 발바닥 바깥쪽으로 내려갑니다.

함께 읽기

참고 자료

  • Ropper AH, Zafonte RD. Sciatica. N Engl J Med. 2015;372(13):1240–1248.
  • Konstantinou K, Dunn KM. Sciatica: review of epidemiological studies and prevalence estimates. Spine. 2008;33(22):2464–2472.

대표 글 허리디스크 치료 — 원인부터 추나·생활 관리까지 한 번에 →

대표 글 협착증 치료 — 걸으면 다리가 저릴 때 알아야 할 것 →

감수: 유호상 한의사 (소생한의원 원장 · 체형교정추나학회 교육이사 · 바태추나 마스터) · 2026년 10월

이 글은 추나 관련 연구 정보를 소개하기 위한 자료이며, 특정 치료의 효과를 보장하거나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논문의 저작권은 각 저자와 발행 학회에 있습니다.
추나 정보 포털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