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기의 교통사고 후유증

만성기의 교통사고 후유증

초기의 채찍 손상에 관련된 증상이 수 주내지 수 개월 후에도 지속되면서 2년 후까지 증상이 유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초기의 목의 통증, 두통, 어깨통증 위주에서 피로, 불면, 불안, 건망, 긴장 등의 자율신경학적 증상이 더불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사고 당시의 손상이 그만큼 심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며 증상이 오래 지속 되는 분들은 사고 당시 내지 사고 후에 특별한 스트레스 상황이 대부분 있었다는 연구보고도 있습니다.


임상에서 흔히 지켜보는 것이지만 교통사고 후 보험 처리 과정이 원만치 않거나 보상과정이 만족스럽지 않는 등 사고 관련 처리 과정에서의 스트레스 상황도 교통사고 후유증의 증상을 더욱 심각하고 오래 지속되도록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로 인해 척추의 전체적 균형이 무너지면서 척추가 틀어지게 되는데 이를 바로 잡지 못해서 증상이 오래 가게 됩니다.
급성기의 근육, 인대, 관절, 신경 등의 타박이나 손상은 그 손상 정도에 따라 수 일, 수 주, 수 개월 후면 치유가 되게 마련이지만 척추가 틀어진 경우 스스로 균형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급성기의 증상들이 어느 정도 소실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사고로 인한 통증이 거의 소실되었다가 뒤 늦게 수 개월 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이 아니라고 오인하기 쉽습니다. 척추가 틀어진다는 것은 그 만큼 중요한 것 입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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